[STRONG KOREA] 이공계 살리기 현장 : 교수들 어떻게 지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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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실용화지원 사업에는 대학산업기술지원단(UNITEF)에 소속된 전국 공과대학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서울대 민경덕 교수 등 19명이 학생을 1명씩 맡아 지도하고 있다.
산업기술재단은 학생들의 편의와 지도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발된 학생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가까운 대학의 교수를 배정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지도교수 연구실에서 공부하며 내년 2월까지 시제품을 완성해야 한다.
이우일 대학산업기술지원단장(서울대 교수)은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현실화하는 능력이 뛰어난 공대 교수들로부터 학생들이 직접 지도를 받기 때문에 실제 제품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이공계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실용화지원 사업에 선정된 학생들에게 대학 지원 때 가산점을 주는 방안 등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