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8일) '베스트극장' ; '이홍렬의 해피통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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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극장(MBC 오후 9시55분)=같은 반에 머슴처럼 부리는 남학생까지 있을 정도로 잘 나가는 여학생이었던 혜주는 카페에서 노래를 하며 생계를 유지한다.
대학에서 성악 공부를 마쳤으나 능력이 부족함을 깨닫고 성악가의 꿈을 포기했다.
전자제품 서비스센터 직원인 민호는 분리 수거 안하는 301호 여자 혜주에게 따끔하게 충고한다.
술에 취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민호는 초등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송혜주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
□대박가족(SBS 오후 9시15분)=허겁지겁 출근하던 병세는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것을 보고 계단으로 올라간다.
병세는 계단에서 유미와 마주친다.
유미의 쇼핑백을 보고 자기가 들어주겠다고 실랑이를 벌이던 두 사람은 쇼핑백을 계단 사이로 떨어뜨린다.
그때 계단을 지나가던 사장 딸이 쓰러진다.
병세와 유미는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다.
그러나 사장 딸은 실내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다 넘어진 것으로 밝혀진다.
□이홍렬의 해피통신(MBC 밤 12시15분)=최종회.인도네시아에서 음식으로 한국을 알리고 있는 김우재씨를 만나본다.
김씨는 산림 사업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건너갔다.
그러나 산림 사업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정책 변경으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을 만큼 형편이 어려워졌다.
7평 남짓한 가게를 얻어 고추장과 김치를 팔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로 건너간 지 25년만에 김씨는 최고의 한국 식품 유통 체인 '무궁화 유통'을 세웠다.
□영상기록 병원24시(KBS1 밤 12시)=지난해 봄 골형성 부전증이라는 병명으로 전파를 탔던 이영식군.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대학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영식이는 학교 입학으로 미뤄뒀던 수술을 하게 됐다.
키가 겨우 90㎝ 밖에 되지 않는 영식이는 지금 어엿한 대학 2년생이다.
자신이 가진 병에 좌절하지 않고 조금씩 자신을 변화시켜 가는 영식이의 홀로 서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