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최고급 정통 대형세단의 차명을 ‘오피러스’(프로젝트명 'GH')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오피러스'는 라틴어에서 따온 말로 ‘보석의 땅, 금의 땅’이라는 전설속의 지명을 차용, 특별한 가치와 화려하고 세련된 감각을 나타냈다. 앞서 기아차는 신차의 이름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 달 10일부터 한 달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차명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