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단숨에 600선을 회복하는 급등세를 보이며 시작했다. 미국시장이 기업체 실적 호재와 고용시장 안정 호재로 급반등했고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가 들어오는 모습이다. 11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3분 현재 600.68로 전날보다 16.64포인트, 2.85%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44.96으로 1.22포인트, 2.79%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3% 이상 오르는 등 지수관련주가 대부분 3~4%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야후 실적 호재로 다음, 옥션 등 인터넷주의 오름폭도 4~5%에 달했고 거래소 이전 결의한 엔씨소프트는 6% 이상 올랐다. 외국인이 고가 매수주문을 넣으며 7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선물도 1,00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