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현재 무역수지 4.9억달러 적자 - 정부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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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들어 지난 5일까지 무역수지가 지난달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됐다. 수출도 세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수출이나 무역수지가 개선된 것은 지난해 같은 기간 추석 연휴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7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2% 증가한 20억8,000만달러, 수입은 90.0% 는 25억7,3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4억9,3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지난 9월 같은 기간의 6억3,500만달러 적자나 지난해 같은 기간 6억9,400만달러 적자보다 좋아졌다.
이 관계자는 "작년 10월 1?¡3일이 추석연휴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올해 영업일수가 늘어난 영향이라 수치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며 "미국 서부항만 폐쇄에 따른 수출 차질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수출은 추석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6% 증가해 석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일평균 수출액이 6억3,400만달러에 달해 2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은 11.1%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32개월 흑자기조를 이어 10억100만달러를 기록했었다.
한편 올 들어 10월 5일까지 누적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증가한 1,195억9,500만달러, 수입은 3.9% 는 1,122억9,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72억9,8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억3,900만달러 흑자보다 개선됐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