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2:10
수정2006.04.02 22:11
제일제당 그룹이 창사 50주년을 1년 앞두고 CJ그룹으로 거듭난다.
오는 17일자로 제일제당 사명을 CJ주식회사로 바꾸고 계열사들의 이름도 CJ가 들어간 이름으로 변경키로 했다.
회사 로고와 심벌도 새로 만들었다.
CJ그룹의 새 로고에는 'CJ'란 영문 문자와 빨강 파랑 황금색 물방울 무늬가 들어가 있다.
'CJ'라는 브랜드 집중화 전략에 따라 그룹 계열사들의 이름도 함께 변경된다.
모기업인 제일제당주식회사는 'CJ주식회사'로 이름을 바꾸며 CJ39쇼핑은 'CJ홈쇼핑', 푸드빌은 'CJ푸드빌', CGV는 'CJ CGV', 드림소프트는 'CJ시스템즈'로 각각 변경된다.
제일제당 CI추진팀 김인호 부장은 "2003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미래지향적인 생활문화기업이란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새로운 CI를 선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