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어 화장품' 뜬다 .. 화장품 원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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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요리재료로 꼽히는 캐비어(철갑상어알)가 화장품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기초화장품에서 메이크업까지 캐비어 함유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캐비어 화장품이 피부 재생효과와 보습효과가 뛰어나다고 주장한다.
캐비어 화장품의 원조는 수입 브랜드인 '라프레리'.'라프레리 스킨 캐비어 럭스 크림'(50㎖,40만원) '라프레리 스킨 캐비어 아이 콤플렉스'(15㎖,13만원) '라프레리 스킨 캐비어 퍼밍 콤플렉스'(30㎖,13만5천원) 등 주로 캐비어를 활용한 기초제품을 내놓고 있다.
도도화장품도 최근 '유로 럭세스 캐비아 캐비아'란 이름으로 고가의 기초화장품 신제품을 선보였다.
캐비어가 함유된 화장품으로 스킨 로션 크림이 각각 6만원선이다.
한불화장품 계열의 에스까다코스메틱은 최근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캐비어의 영역을 넓혔다.
'에스까다 하이 퍼포먼스 크림 파운데이션'에는 캐비어 추출물이 들어 있다.
피부를 아름답게 가꿔주는 본연의 기능에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추가했다고 한불측은 설명했다.
40㎖에 5만5천원으로 역시 고가제품 대열에 들어 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