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과일 아이스크림 전문점 "떼르드 글라스"가 과일 아이스크림 케이크을 새로 내놓았다. 빵 재료로 만든 케이크가 아니라 케이크 모양으로 만든 아이스크림 덩어리다. 떼르드 글라스는 기존 케이크에 유지방이 너무 많이 들어가 생과일을 갈아 만든 과일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10여개 가맹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나 앞으로 전 가맹점에서 취급토록 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나오지 않은 것은 향료나 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과일 아이스크림 냉동 보존 기술 개발이 힘들었던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떼르드 글라스가 이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아이스크림 케이크 완제품을 가맹점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떼르드 글라스는 현재 전국에 2백여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다. 유지방과 단맛을 배제한 생과일 개념의 아이스크림을 프랜차이즈 업계에 확산시킨 주역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