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디플레가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8월 일본의 핵심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대비 0.9% 하락했고,가계지출도 2% 줄었다"고 전하고 "이로써 일본은 2차대전후 선진국가 중 처음으로 4년째 디플레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또 일본 기준지가가 11년 연속 하락하는 등 부동산 경기도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