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이크보드는 1987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제임스 피셔, 올리버 맥러드-스미스란 두 대학생에 의해 처음 고안됐다. 둘은 스네이크보드를 개발할 때 '언제 어디서나 즐길수 있는 스노보드'를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스네이크보드는 타는 재미와 운동량이 스노보드나 서핑보드와 비슷해 서구의 젊은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으며 신개념 레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은 이제 도입단계로 몇몇 동호인단체가 활동중이다. 서울 여의도공원,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옆 X게임장에서 많이 탄다. 스네이크보드는 영국 엠브이스포츠사가 독점권 생산권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는 미즈랜드(02-517-9480)가 공급하며 인터넷 레저업체인 넥스프리(02-753-8009, www.nexfree.com)에서 판매중이다. 보드는 어린이용인 시드윈드, 청소년.어른용인 스키너, 스티피 세가지가 있다. 가격은 7만~24만7천원. 바인딩은 5만원정도 한다. 헬멧, 팔꿈치.무릎 보호대, 장갑세트는 5만~10만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