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리인상 불필요" .. IMF, 올 성장 6.3%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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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25일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6.3%, 내년 5.9%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는 미국 유럽연합(EU) 등 대부분 선진국들의 성장률 전망치를 내려 잡은 것과 대조적이다.
IMF는 또 한국 내의 금리 논쟁과 관련, 대외적인 불확실성을 들어 "단기적으로는 금리인상이 필요치 않을 수도 있다"고 권고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은 아시아 신흥공업국들 가운데 가장 확고한 경기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
IMF는 지난 4월 내놓은 보고서에서는 한국의 올해 및 내년 경제성장률을 5.0%와 5.5%로 각각 예상했었다.
보고서는 그러나 미국 등 그밖의 주요 국가들은 내년 경제성장률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수정 전망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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