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조각가 15명의 조각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조각'전이 서울 신사동 예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출품작은 백남준 심재현 박부찬 이영학 박병욱 조영자 심인자(이상 한국) 아르망(프랑스) 리날도 비지(이탈리아) 등의 조각 소품 40여점이다. 백남준씨는 채색과 비디오 아트가 어우러진 '핑크 레이디'를 내놓았고 아르망의 청동 두상작품 '마르스의 얼굴'도 출품됐다. 리날도 비지는 설화적인 어법이 담긴 흉상 '필리포'를 선보이고 있다. 30일까지.(02)542-5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