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큰 폭 하락하며 720선 부근에 머물고 있다. 프로그램 순매도가 900어원을 넘어선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현물시장에서 순매수하며 추가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700~750선 박스권 흐름이 굳어지는 가운데 시장은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3일 종합지수는 낮 12시 13분 현재 720.73으로 전날보다 18.49포인트, 2.50% 내렸다. 의료정밀, 금융, 은행, 보험업종의 낙폭이 3~4%에 달하고 있고 섬유의복만 소폭 오름세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국민은행, 한국전력 등 담배인삼공사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20개 종목 대부분이 2~3%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선물을 7,000계약 이상 순매도한 가운데 거래소는 7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