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는 최근 매실주 신제품 '매화秀'를 출시했다.
알코올 도수가 15도인 매화과실주로 출고가격은 3백㎖짜리 1병 기준으로 1천1백90원.
지리산 일품 청매를 넣어 6년간 숙성시킨 원액을 사용했기 때문에 맛이 부드럽고 산뜻하다고 회사측은 설명.
에메랄드색 병에 매화꽃잎을 그린 상표를 채택,동양적 이미지를 표현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온 국민이 부담 없이 우리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열린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와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한다고 29일 발표했다.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1600여개 매장이 참여해 대형유통매장 정상가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8만3000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행사 참여 매장은 전국 농축협매장(5.2~5.5), 이마트(5.1~5.6), 홈플러스(5.1~5.9), 롯데마트·롯데슈퍼(5.1~5.8), 이랜드 킴스클럽(5.1~5.9), 현대백화점(5.1~5.6), 탑마트(5.1~5.5), 메가마트(5.1~5.7)와 온라인 쇼핑몰 라이블리·농협몰·지마켓/옥션·롯데온·SSG·11번가·네이버쇼핑(5.1~5.9), 한우영농조합법인 등이다.매장별 세부 행사 일정은 상이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또는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맛과 영양이 우수한 우리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마련했다”며 “품질 좋은 한우를 착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우리 한우와 함께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가정의 달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는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전국 총 16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
광학 기능이 들어간 장비는 자동화 장비 중에서도 부가가치가 높다. 고도의 광학설계 기술이 적용된 만큼 후발주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탓이다. 일찍이 광학 기능을 더한 자동화 장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최근 빛을 보는 회사가 있다. 필옵틱스 얘기다. 필옵틱스는 2008년 설립 첫해 노광기(빛을 쪼여 반도체 웨이퍼나 기판에 회로를 그리는 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이력이 있다. 필옵틱스는 지난달 국내 반도체 대기업에 유리관통전극(TGV) 장비를 출하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필옵틱스의 주가는 1만5630원(3월27일 종가 기준)에서 약 2주 뒤인 4월 8일 3만2900원으로 110.5% 올랐다. TGV는 유리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촘촘한 회로를 만드는 유리기판 제조의 핵심 공정이다. 유리기판에 대한 반도체 업계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관련 기술과 장비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국내 최초로 TGV 장비 출하 한기수 필옵틱스 대표(사진)는 2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내에서 반도체 패키징용 TGV 양산 장비를 공급한 건 필옵틱스가 최초”라며 “다른 업체들보다 장비를 일찍 출하한 만큼 고객사가 요구하는 기능을 맞춤형으로 개선할 수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양파즙 딸기잼 등 가공품을 하나로마트와 같은 농산물 직거래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금은 이런 가공품을 사려면 소비자가 직접 농가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배송받을 수밖에 없다.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26일 회의를 열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즉판업) 신고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 가공품을 직거래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즉판업은 식품제조·가공업에 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각종 의무가 면제돼 비용이 적게 들고, 신고만으로 영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제조 시설이 있는 영업장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팔거나 배송만 가능하고, 도·소매점에서의 유통·판매는 금지돼 있다.많은 농가들이 소득을 높이기 위해 즉판업을 신고하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이용해 양파즙 딸기잼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영업장이 농가 인근에 있어 소비자들이 방문하기 어렵고, 농민들이 온라인 판매와 홍보에 익숙지 않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농민단체와 지방자치단체는 농협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코너, 세종시 싱싱장터 등 농산물 직거래 매장에서도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가공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달라는 건의를 꾸준히 제기했다.이에 규제심판부는 "식약처는 즉판업을 신고한 농가들이 관할 기초 지자체에 있는 농산물 직거래 매장에서도 가공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거쳐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농식품부는 올 상반기 중 시범사업 계획을 마련해 규제심판부에 보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