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투기채 금리차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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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회사채(AA-등급)와 투기등급 회사채(BBB 이하)간의 금리 차가 갈수록 줄고 있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회사채 'AA-' 등급과 투기등급인 'BBB' 등급간 금리 격차는 지난 3월말 3.23%포인트에서 지난달말 3.0%포인트로 축소됐다.
회사채 'BBB-' 등급과의 격차도 4.03%포인트에서 3.81%포인트로 줄었다.
기업어음(CP)도 우량어음인 'A1'과 투기등급인 'B'와의 격차가 4.19%포인트에서 4.10%포인트로 각각 줄었다.
이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데다 비우량 등급에 속한 기업들도 실적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의 호전된 신용등급과 여유있는 시중 자금사정이 채권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돼 자금흐름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