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26·아스트라)이 국내 여자프로골프대회 제3회 하이트컵(총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대회 3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강수연은 9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GC(옛 클럽70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합계 4언더파 1백40타로 박소영(26·하이트) 조경희(23) 등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신현주(22)와 남정숙(40)은 합계 2언더파 1백42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