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22분께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육군통신사령부 앞 사거리에서 우신버스 소속 서울74사 8386호 918번 시내버스(운전사이점용.45.여)가 좌회전하던 경기90가 9479호 9.5t트럭(운전사 최문환.41)의 좌측적재함을 들이 받았다. 이어 버스진로 왼편에 정지해있던 경기35로 4505호 누비라∥승용차(운전자 이근덕.58)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장송원(35.회사원)씨 등 승객 10명과 트럭 및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다행히 경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안양 인덕원 방향에서 과천 방향으로 향하던 버스가 정지신호를 무시한채 직진하다 오른편에서 좌회전 하던 트럭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운전사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과천=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