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나흘째 하락하며 720선 아래에서 시작했다. 간밤 미국시장이 ISM서비스지수 등 경제지표 악화로 급락하며 하락압력을 가했지만 인텔의 실적전망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는 인식으로 낙폭 줄이기 시도가 엿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3,800억원대로 줄어 단기 수급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3분 현재 716.85로 전날보다 4.13포인트, 0.57%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58선이 무너지며 57.56으로 0.50포인트, 0.86% 하락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KT 등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대부분이 1% 안팎의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보합세를 나타냈고 코스피지수선물은 926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소폭 매수우위로 출발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