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장을병 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과 변형윤 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 고문 등을 새 총리서리 후보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4일 "김 대통령이 금명간 총리서리를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대통령은 이르면 6일께 새 총리를 지명하고 국회에 인준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홍구 전 총리와 강문규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서기원 전 KBS 사장,전철환 전 한은총재,한승수 고려대 총장서리,이세중 변호사 등도 후보자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