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大阪)증권거래소는 28일 도쿄(東京)증권거래소에 필적할 신흥주식시장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오사카증권거래소는 이날 도쿄에서 나스닥 재팬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나스닥 철수후의 나스닥 재팬시장 운영방안을 설명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사카증권거래소측은 설명회에서 상장부과금을 일정기간 면제해주고 도쿄에서도 상장심사업무를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신흥주식시장 재편과 관련, "신흥시장은 오사카에 있는 편이 국제적으로 좋을 것"이라고 강조, 오사카의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재편논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