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에 스마트카드시스템 구축 ..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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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원장 백낙기)은 LG카드 에스원 코아정보시스템 코아게이트 등 4개 업체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에 스마트카드시스템을 구축해 주는 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란 이름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5개 사업자가 종업원 50인 이상의 3만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카드 및 카드활용 인프라를 무상으로 구축해 주기 위한 것이다.
5개 사업자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나의 카드로 중소기업이 △신용카드 △무인경비 △출입관리 △근태관리 △전자화폐 △컴퓨터보안 △인터넷뱅킹 △공인인증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이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LG카드가 스마트카드를 공급한다.
코아정보시스템은 인프라구축 및 영업을 맡기로 했다.
에스원은 출입관리시스템과 무인경비시스템을 담당하고 코아게이트는 공인인증서와 전자서명 등을 활용한 카드활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이 스마트패스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드는 비용(업체당 5백만∼1천만원)은 5개 프로젝트 사업자들이 부담하되 운영비는 도입업체가 내야 한다.
백낙기 정보화경영원 원장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패스를 도입하면 대기업과의 정보화 격차를 줄일 수 있는데다 인건비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스마트패스에 가입하려면 스마트패스 홈페이지(www.smartpass.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실사를 거친 뒤 LG카드에서 직접 카드를 발급하며 인프라는 오는 9월말부터 구축해줄 예정이다.
(02)2168-0216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