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컴퍼니는 신종원(42) 이성용(41) 박철준(40)씨 등 3명의 부사장을 한국지사 대표로 26일 선임했다. 전임 베르트랑 프앙토 대표는 모국인 프랑스로 돌아가 프랑스지사 수석파트너를 맡게 된다. 이들은 공동으로 베인&컴퍼니를 대표하되 내부적으로는 신 대표가 지사 운영과 재무를 맡고 이 대표와 박 대표는 마케팅과 인적자원관리를 각각 전담한다. 지난 1973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베인&컴퍼니는 현재 세계 19개국에서 27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1년 설립된 한국지사엔 80여명의 컨설턴트를 포함, 모두 1백명이 일하고 있다. 권영설 경영전문기자 yskw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