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22일) 대구.동양등 백화점株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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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막판 뚝심을 발휘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63포인트 상승한 745.75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증시의 상승으로 강세로 출발,장중한때 7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가 차익 및 경계매물을 쏟아내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장막판 외국인의 선물순매수세와 프로그램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3백31억원어치의 프로그램 매수물량이 유입됐다.
3일 연속 순매수하다 전날 소폭 매도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이날 다시 7백6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운수창고업종이 1.48% 올라 비교적 상승폭이 컸다.
철강금속은 1.82% 하락했다.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증권업종도 약보합으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기와 삼성SDI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SK텔레콤 국민은행 KT 등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기관과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면서 하락반전했다.
한국전력 포스코 현대차 기아차등도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우선주들의 강세가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기우선주 삼성SDI우선주 LG화학우선주 LG전자 우선주등 보통주와 괴리율이 높은 우선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대구백화점 동양백화점등은 실적대비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상승세를 탔다.
개별주식 옵션시장에선 포스코 43계약등 모두 52계약이 거래됐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