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중국에 대한 자동차 기술 유출 방지를 촉구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중국자동차 산업에 관한 조사보고서'란 제목의 이 보고서는 "중국산 자동차가 향후 세계시장에서 일본자동차를 위협할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해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기술 유출 방지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중국 자동차회사들은 해외기술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기술 이전방식이 중국의 경쟁력 강화를 좌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