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대표 박명래)은 12일 미국의 아이백스(IVAX)와 자사 제품에 대한 독점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계약한 품목은 카보플라틴과 시스플라틴 등 5개 항암제다. 아이백스는 대한뉴팜이 생산한 항암제를 수입,멕시코 등 중남미시장에서 팔 예정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원료의약품이 아니라 완제품을 수출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내년에 중남미시장 등에서 4백만달러 상당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