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이틀만에 1,210원대로 재진입했다. 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21050원 사자, 1,211.5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210 .50/1,211.50원에 출발, 1,213.50원까지 고점을 높여 거래를 체결했다. 그러나 매도 압력이 거세지며 NDF환율은 1,210원까지 미끄러진 뒤 대체로 1,210∼1,211원을 오갔다. 마지막 거래는 1,210.50원에 체결됐다. 이날 NDF환율은 매우 변동이 심한 흐름을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사흘째 급등한 뉴욕 증시를 반영,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한때 121.15엔까지 상승했으며 120.97엔으로 마감, 직전일 뉴욕 종가인 120.23엔에서 상승했다. 최근 사흘간 이어진 주가 상승은 달러화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