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일렉트론=조흥은행과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
△코디콤=안종균 대표이사 외에 박찬호씨를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주가안정 및 직원에 대한 주식공여 자사주 사전확보를 위해 자사주 27만주(30억원어치)를 장내매수키로 결의.
△국순당=백세주 주박을 이용한 자원재활용 차원에서 특허청과 술지게미 증류식 소주 제조기술 도입계약을 체결.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430원대에 마감했다. 미국 금리 인하 전망으로 하락하던 환율이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이후 반등했다. 중국 위안화 약세도 영향을 줬다.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전날보다 30전 내린 1431원9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전날 1432원20전에 이어 이틀 연속 1430원대 환율이 나타났다.이날 환율은 장 초반만해도 하락세였다. 3원넘게 내린 1429원10전에 개장한 후 장 초반 1428원선까지 내렸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시장 예상과 같은 수준으로 나오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된 영향이다.환율은 9시30분께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 행위로 사법심사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의 대국민 담화를 한 후 1434원80전까지 환율이 뛰기도 했다. 이 무렵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절하 고시한 것도 환율 반등에 영향을 줬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고시환율을 달러당 7.1843위안에서 7.1854위안으로 높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17% 오른 106.576을 나타냈다.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원69전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원60전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8% 오른 152.706엔을 기록했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올해 외부감사제도를 위반해 감사인을 지정받은 회사가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264곳으로 집계됐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감사인 선임 관련 제도를 위반해 감사인 지정을 받은 회사는 지난 1~10월 기준 총 264곳이었다. 작년 122곳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금감원은 처음으로 외부감사를 받게 된 법인을 비롯해 일부 기업들이 외부감사인 선임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선임기간, 선정절차 등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부감사 대상 기업은 법령에서 정한 기간 내에 감사인을 선임해야 하고, 이를 위반하면 감사인 지정 대상이 된다.금감원은 회사 유형별로 감사인 선임기간, 선임대상 사업연도, 감사인 자격요건, 선정권자 등이 다른 만큼 자사 유형 등을 확인한 후 감사인 선임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기업은 사업연도 개시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외부감사인을 선임해야 한다. 상법상 자산 2조원 이상인 상장사, 금융회사지배구조법상 금융회사 등 감사위원회 의무설치 회사는 사업연도 개시일 이전까지 선임해야 한다. 12월 결산 기업의 경우엔 올해 12월31일까지 선임 절차를 마쳐야 한다는 얘기다. 직전 사업연도에 감사를 받지 않은 초도감사 기업은 사업연도 개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감사인을 선임하면 된다. 기업 1개 사업연도 단위로 감사인을 선임할 수 있다. 주권상장회사, 대형 비상장회사, 금융회사 등은 연속하는 3개 사업연도간 동일한 감사인에게 감사를 받아야 한다. 감사인은 회계법인이나 감사반 중에서 정할 수 있다. 대형비상장회사와 금융회사는 감사반이 아니라 회계법인으로부터만 감사를 받을 수 있다. 주권상장회사는 금융위원회에 상장
12일 코스피 지수가 정국 혼란 속에서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이탈했지만 기관 투자자가 물량을 받아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9.61포인트(1.62%) 오른 2482.1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0.58% 상승으로 출발한 뒤 상단을 1.2%까지 높였지만, 장중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담화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그러나 오후 장 들어 기관이 매수세에 뛰어들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50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특히 연기금 등이 3800억원가량을 담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7억원과 2445억원 매도우위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시총 1~3위 종목에 대거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2.5~7.01% 강세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KB금융도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 고려아연, 현대모비스는 떨어졌다.최근 정치 상황 등으로 단기 급락한 두산,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에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코스닥 지수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 오른 683.35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1418억원 매수우위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7억원과 765억원 순매도였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휴젤, 엔켐, 클래시스 등이 오른 반면 HLB, 리가켐바이오, 신성델타테크 등은 떨어졌다.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내린 1431.9원에 주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