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5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13%포인트 내린 연 5.26%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주말보다 0.14%포인트 떨어진 연 6.12%, 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30포인트 오른 102.76이었다. 미국의 제반 경기지표 부진에 이어 전경련의 8월 BSI(경기실사지수) 등 국내지표도 급속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며 채권매수세에 힘을 실었다. 이날 실시된 국고3년물 입찰에서는 6천3백억원이 연 5.25%에 낙찰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