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리포트] 한국속의 네덜란드 기업 : '유니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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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생활용품 및 식품회사중 하나인 유니레버는 88개국에 30만명의 직원을 거느린 기업으로 1930년 네덜란드의 Magarine Unie와 영국의 Lever Brothers간 합병으로 탄생했다.
한국에는 1985년 합작회사 형태로 진출한 뒤 93년 독자법인인 '유니레버코리아'로 발전했다.
유니레버란 회사를 설명하는 데는 그다지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다.
'도브, 폰즈, 바세린, 베스트푸드 등을 만드는 회사'하면 대부분 고개를 끄덕인다.
그만큼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는 말이다.
실제로 이 회사가 판매하는 제품중 폰즈가 클렌징 분야에서, 립톤은 아이스티 분야에서 각각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도브 샴푸 비누 등도 업계 선두다.
이에 힘입어 이 회사는 3년 연속 60% 이상의 매출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같은 실적이 엄격한 브랜드 관리와 선진마케팅 기법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유니레버는 지난 30여년간 '소비자 증언광고'란 독특한 마케팅 기법을 통해 큰 효과를 보아온게 사실이다.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진솔한 증언이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