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1일 아동학대예방센터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장면을 제대로 화면처리를 하지 않은 채 방영해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 3일 뉴스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이날 「뉴스데스크」는 "살인사건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잔인한 범행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하긴 했지만 충분하지 않았던 탓에 일부 시청자들이 질책의 뜻을 전해왔다"면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