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컴 前 경영진 2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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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파산보호신청한 월드컴의 전 경영진 2명이 공식 기소됐다.
월드컴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스콧 설리번과 전 회계감사 데이비드 마이어스는 31일 오전 비공개 장소에 자진출두해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맨해튼에 억류돼있으며 법원 출두를 기다리고 있다고 경찰 관계자들이 1일 밝혔다.
FBI 대변인인 짐 마골린도 "그들은 맨하튼에 억류돼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들에 대한 혐의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월스트리트저널은 "두사람이 증권 통신및 메일 사기혐의 등으로 최고 15년형이 선고될 수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설리번과 마이어스는 38억5천만달러의 비용을 회계장부에서 숨긴 혐의가 드러나면서 해고당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