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선물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28일 나스닥100 지수선물 9월물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오후 5시 40분(국내 시각 29일 오전 7시 40분) 현재 기준가보다 1.50포인트 오른 914.00에 거래됐다.
한편 S&P500 지수선물은 3.80포인트 오른 857.50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은 독자 여러분들의 노후 자산형성에 도움이 될 ‘연금 재테크’의 모든 것을 다루는 ‘디지털 온리’ 콘텐츠 [일확연금 노후부자] 시리즈를 매주 화·목요일에 연재합니다.내년부터 국민연금 수급이 시작되는 1963년생 박모씨(여성)는 요즘 연금 설계를 두고 걱정이 태산입니다. 젊은 시절 회사를 다니면서 두 아이를 키운 그는 중도 퇴직했지만 10년 이상 국민연금을 납부해 수급권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지인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다니며 일하고 있는데 최소 3~4년은 안정적으로 20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확인한 박씨의 월 연금 수령액은 약 100만원 정도입니다.박씨의 지인들은 몇 년간 소득이 있으니 굳이 지금 받지 말고 ‘연기연금’을 신청해볼 것은 권유했습니다. 연기연금을 신청하면 연금액을 받는 시기를 늦추는 대신 받을 수 있는 보험료가 높아지니 이득이란 게 지인들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최근 뉴스를 보니 섣불리 연금 수령액을 늘렸다가 건강보험료 ‘폭탄’을 맞는다는 흉흉한 이야기도 들립니다. 이럴 때 박씨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수급 5년 연기하면 연금액 36%↑일단 향후 몇 년간&nbs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의견이 담기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01.95포인트(0.51%) 내린 39,671.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4.40포인트(0.27%) 하락한 5,307.01을, 나스닥지수는 31.08포인트(0.18%) 밀린 16,801.54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장중 16,855.27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하락 마감했다.장중 FOMC 회의록이 공개되며 증시가 얼어붙었다. 미국 중앙은행(Fed) 위원들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면서다. 회의록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1분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실망스러운 수치를 언급했다"며 "인플레이션이 Fed의 목표치인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아울러 다양한(various) 위원이 "인플레이션 위험이 현실화할 경우 정책을 강화(tighten policy)할 의향이 있다"라고 언급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다만 회의 직후 제롬 파월 Fed 의장은 "다음에 할 조치가 금리 인상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Fed가 기준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50.9%를, 금리동결 확률은 38.5%로 반영됐다.S&P500 업종 지수 가운데 업종 지수는 이날 헬스, 산업, 기술 관련 지수가 올랐다. 반면, 에너지, 금융, 소재, 부동산, 커뮤니케이션, 유틸리티 관련 지수는 내렸다.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의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페이스북)는 소폭 상승했으나 테슬
<5월 22일 수요일> 장 마감 뒤 엔비디아의 실적 공개를 앞두고 22일(미 동부시간) 시장에선 경계감이 나타났습니다. 평온했던 시장에 큰 변동성을 주입할 수 있는 이벤트이기 때문이죠. 엔비디아는 S&P500지수 비중이 5%이고 나스닥 지수에선 6.5%를 차지하기 때문에 시장 전체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UBS 웰스 매니지먼트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기술주, 인공지능(AI) 랠리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핵심 테스트”라고 지적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뉴욕 증시 개장 직후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최근 상승세로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난 것이죠. 결국, 0.46%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테슬라(-3.48%)도 아침부터 급락세를 보이면서 시장 분위기를 냉각시켰습니다. 어제 모건스탠리가 "테슬라가 필요한 만큼이나 일론 머스크도 그 어느 때보나 테슬라가 필요하다"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아 6% 넘게 급등했었는데요. 오늘은 4월 유럽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판매량은 1만4000대에도 못 미쳐서 2023년 1월 이후 15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판매 감소는 자동차 업계의 4월 유럽 판매가 전체적으로 14% 증가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머스크는 지난 4월 23일 투자자들에게 1분기 홍해 운송 중단과 방화 사태로 인한 독일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부터 회복될 것이라며 2분기가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었는데, 아직 그렇지 못한 것이죠. 골드만삭스는 "세계적으로 전기차(EV) 판매 모멘텀이 둔화하고 있으며,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