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에서 고리대금업,사채업 관련 감시 업무를 총괄하는 조성목 비제도금융조사팀장이 고금리 사금융 피해 사례와 대처법을 종합적으로 다룬 책을 펴냈다. 조 팀장은 그동안 업무 수행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총정리,'혹시 아세요? 사채·신용카드·불법자금모집사기 분쟁해결 및 신용관리 노하우'(도서출판 무한,8천9백원)란 책을 24일 선보였다. 조 팀장은 "사채 이용자나 사채를 쓰려는 사람,신용카드 빚에 시달리는 사람,사이비 금융회사의 고수익 보장 유혹을 받는 사람,손쉬운 채권·채무의 분쟁 조정법을 알고 싶은 사람,채권자에게 시달려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하고픈 사람,가족중 누가 빚에 시달리고 있는지 알고 싶은 사람,대학생과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등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