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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부산.경남銀 순이익 급증 .. 지방은행 상반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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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은행중 대구 부산 경남 등 영남권 은행의 순이익 규모가 작년 상반기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행은 올 상반기중 9백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작년 상반기(1백49억원)에 비해 5백60%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22일 발표했다. 부산은행은 충당금 적립전 이익도 8백62억원에서 1천4백89억원으로 72.7% 증가했다. 부산은행은 이같은 이익증가에다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주식전환까지 이루어져 납입자본금이 7천3백34억원으로 늘고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13.41%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의 경우 작년 상반기엔 적자를 냈으나 올해 상반기엔 9백1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한해 당기순이익(3백8억원)의 3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구은행측은 이같은 이익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순이익은 당초 목표치인 1천2백50억원을 크게 웃도는 1천5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은행도 작년 상반기 4백21억원에서 올해 5백60억원으로 순이익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은행은 지난해 덜 쌓은 대손충당금을 올들어 충분히 쌓느라 이익규모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은행의 올 상반기중 충당금적립전 이익은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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