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개발硏, 세계적 포럼 만든다"..장만기 회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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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개발연구원이 스위스 다보스포럼 등을 벤치마킹해 전국화와 세계화에 적극 나선다.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은 21일 제주도에서 개막된 제22회 인간개발연구원 '밀레니엄 경영자 서머 포럼'에서 "전국 주요 도시에 인간개발연구원 지부를 마련해 전국화하고 제주포럼은 국제적 인사를 초청하는 세계적인 포럼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를 위해 윤병철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보스포럼도 한 대학교수에 의해 초라하게 시작됐다"며 "다보스포럼과 미국의 아스팬연구소,뉴멕시코 산파페연구소 등을 벤치마킹해 제주포럼이 세계적인 포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간개발연구원은 지난 28년간 매주 목요일 아침 조찬세미나인 '경영자연구회'를 개최해 지금까지 1천2백58회째 이어오고 있는 리더십 및 경영관련 연구소이다.
한편 2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조순 전 부총리와 김영호 전 산업자원부 장관,최상령 전 주일대사,정종욱 전 주중대사,우근민 제주도지사 등이 강연 및 토론자로 참석한다.
권영설 경영전문기자 yskw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