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철강 증자과 관련 "주주간 법적분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합철강 2대주주인 권철현 중후산업 회장이 최대주주 동국제강이 추진하고 있는 연합철강 증자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연합철강은 권철현 회장과 김순자씨가 공동으로 지난 19일 서울지방법원에 주주총희결의 효력(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연합철강은 지난 15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임시주총을 열어 자본금 95억원을 5백억원으로 늘리는 정관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연합철강의 최대주주인 동국제강은 경영권을 위한 지분확보와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그동안 증자를 추진해온 반면 권 회장은 지분율이 낮아질 것을 우려해 이에 반대해왔다.
한편 연합철강은 소송이 제기됨에 따라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