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페스티벌앙상블(음악감독 박은희)은 오는 25-28일 오후 7시 30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대강당에서 '한여름밤 4일간의 음악축제'를 연다. ▲25일-재즈의 매력 ▲26일-낭만의 화신 ▲27일-오페라의 진수 ▲28일-뮤지컬의즐거움 등 날짜별로 각각 주제를 달리한 프로그램으로 음악회를 꾸민다. 25일에는 홍난파, 윤극영 등의 동요와 모차르트, 헨델의 아리아를 재즈풍으로,26일에는 차이코프스키와 드보르자크의 현악 혹은 피아노 사중주를, 27일에는 베르디와 로시니의 오페라 아리아를, 28일에는 뮤지컬 메들리를 각각 들려준다. 소프라노 김원정, 메조소프라노 배지연, 테너 이선욱, 바리톤 이규석, 베이스허진호, 플루티스트 김대원, 바이올리니스트 정유진, 첼리스트 백희진, 클라리네티스트 이임수, 피아니스트 르네 윤, 뮤지컬 배우 유희성 등이 출연한다. 일반 1만5천원, 학생 1만원이며 3-4인용 가족석도 판매한다. ☎ 501-8477.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