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재는 제조물책임법 시행에 따른 제조업자 등의 다양한 보험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 체제 구축을 통한 마케팅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기업체에 대한 PL 위험예방에서부터 보험가입에 이르기까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PL전문 컨설팅 업체인 "한국PL센터"와 업무제휴를 했다. 또 인증된 제품에 대해 보험료를 일정부분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에 대비,주요 인증 연구기관 등과도 업무제휴를 맺었다. 기본적인 위험관리 프로그램은 동양화재 위험관리팀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원활한 보상을 위하여 국내 대형 손해사정회사 및 미국 "WEMED"등의 해외 로펌 및 국내 대형 로펌인 "광장"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PL사고로 인해 고객에게 클레임이 발생했을 경우 법률자문,소송대책 수립 등 각종 사고방어 대책이 이러한 네트워크을 통해 신속히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다른 손보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거래처를 방문하여 교육 및 홍보를 하고 있으며 정기 또는 수시로 PL교육과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동양화재가 제조물책임법 시행에 따른 기업의 예방대책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제조물책임법 시행대비 위험관리 세미나"에는 국내 1백20여개 기업체에서 1백70여명의 실무자가 참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세미나는 각 기업의 제조물책임 위험에 대한 분석과 향후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쉽고 상세히 구성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기업의 PL위험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제품의 위해요소와 현재의 PL대응체제를 자가진단할 수 있는 컨텐츠와 최근의 PL관련 동향,사고사례,정책방향 및 통계 등 최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PL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인터넷회원에게는 e메일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동양화재가 7월1일부터 판매하는 제조물책임보험은 약 50개 업종의 완제품에 대해 협정요율을 적용할 예정이며,최고 20%의 단체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