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2일 지수의 방향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시장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점검하고 이 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SK증권 현정환 연구원은 “뉴욕증시 하락, 환율 급락 등 시장 전체에는 악재지만 개별 종목 입장에서는 호재가 될 수 있는 종목 중에 수급과 실적이 뒷받침되는 ‘저리스크 종목’으로 관심 범위를 축소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INI스틸, 동국제강, 풍산, 동양제과, 오뚜기, 제일제당, 풀무원, 한전, 가스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코리아나, LG생활건강,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이들 종목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환율, 뉴욕시장, 수급, 실적 등 네 가지 변수에 대한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 중에서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우량 종목을 선별한 것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