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시장] 하락세 연장, 1,185.00/1,18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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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연중 최저치까지 연일 하락하면서 1,180원대로 내려섰다. 국내 시장에서의 급락 흐름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NDF환율은 1,185.00원 사자, 1,186.0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전날 국내에서의 급락 흐름을 연장, 1,185.00/1,185.50원에 출발해 달러/엔이 118.25엔에서 117.76엔까지 떨어지자 1,184.50원까지 거래가 체결됐다. 이후 달러/엔이 소폭 반등하면서 NDF환율은 1,184.50/1,185.50원에서 주로 호가된 뒤 소폭 올라 마쳤다.
조용한 하루였으나 움직인 범위에 비해 상당한 양의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화는 뉴욕 증시 급락과 회계부정 의혹이 발목을 잡으며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 기조를 강화했다.
달러/엔 환율은 지지선으로 작용하던 118.40엔을 뚫고 118.02엔을 기록했으며 장중 9개월 최저치인 117.76엔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로/달러는 0.9933달러로 1달러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