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파업 엄정대처 촉구 .. 경제5단체장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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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는 월드컵 이후 불법파업이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정부의 엄정 대처를 촉구했다.
김각중 전경련 회장,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김창성 경총 회장, 김재철 무협 회장, 김영수 기협중앙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은 9일 롯데호텔에서 만나 "노사분규가 월드컵 성공개최로 조성된 경제도약 발판마저도 무의미하게 만들 정도로 심각하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5단체장은 "장기파업이 자동차 기계금속 등으로 확산된다면 올해는 89년 이후 가장 극심한 노사분규를 겪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5단체장은 특히 "정부가 보다 강력한 법 집행을 통해 월드컵 4강이 경제4강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