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사장 김홍기)는 제주도 및 도내 정보기술(IT) 업체와 공동으로 IT 인력 양성과 고용 창출 등을 위한 '제주IT연구개발센터'를 이달 중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SDS와 제주도 등은 이를 위해 자본금 20억원 규모의 법인을 설립한 뒤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위한 시스템통합(SI) 사업 등을 펼치고 이와 연계해 IT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제주IT연구개발센터는 특화 솔루션 개발과 도내에서 발주되는 IT 프로젝트를 통한 수익기반 확보로 내년에 8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