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주 5일근무제’ 도입에 맞춰 오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인터넷뱅킹, 텔레뱅킹을 신규 등록하거나 이체거래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등 사은행사를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행사기간에 외환은행 인터넷뱅킹에 신규가입하고 인증서를 발급 받거나 텔레뱅킹서비스 비밀번호를 신규 등록하는 고객에게 정기예금 100만원 등 모두 111명에게 현금성 상품을 제공한다. 또 토요일에 인터넷뱅킹이나 텔레뱅킹을 이용해 이체거래를 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동남아 해외여행권 등 모두 7명에게 레저용 상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 이체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초슬림액자형 에어컨 등 매주 13명에게 가전제품류를 증정하고 현금입출금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13명에게 디지털 캠코더 등을 제공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주5일근무제 시행에 따라 인터넷뱅킹, 전자금융 등을 이용해 금융불편을 해소하려는 고객이 늘었다”며 ”인터넷뱅킹 등의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고객 사은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