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IT 신제품] 포털 : 다음커뮤니케이션..포털업체 1위 수성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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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포털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하반기부터는 온라인 광고 전자상거래 콘텐츠 서비스라는 "3각 편대"를 중심으로 사업을 꾸려갈 계획이다.
국내외 관련업체들과의 제휴를 강화하는 가운데 "한메일" "다음카페"등 기존 서비스를 확대재편하고 콘텐츠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어떤 플랫폼에서도 다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 아래 독립형 무선포털서비스를 강화해 유.무선에서 1위 포털업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메신저"는 안정성과 편리성을 강화한 3.0버전을 새롭게 출시하고 사용자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또 서서히 실적이 나타나고 있는 유료 콘텐츠 서비스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교육 취업 금융플라자 아바타 사고팔기 등의 콘텐츠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원 대상의 교육서비스를 통해 종합 교육포털사이트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엔터테인먼트도 하반기 주력 분야다.
다음게임 다음영화 다음뮤직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크게 확대한다.
다음게임은 배급사업을 강화,"라그하임"등 인기게임들과의 공동마케팅은 물론 게임 아이템 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다음뮤직은 실시간 음악듣기 서비스인 스트리밍 서비스런칭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음영화는 영화제작사 및 배급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다음쇼핑에서는 고객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자주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우수고객관리 프로그램을 도입,재구매율과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생각이다.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다음쇼핑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조사했으며 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고객 프로파일 분석을 강화하고 e메일을 통한 맞춤형 푸시 마케팅 및 1대 1 마케팅도 강화한다.
다음측은 온라인광고에 대한 광고주의 인식변화로 광고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전자상거래 매출도 규모의 경제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전체 매출이 더욱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 6월까지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올해 2백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전망하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