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5%포인트 떨어진 연5.86%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5%포인트 내린 연6.71%,BBB-등급도 0.05%포인트 하락한 연10.66%를 기록했다. 전주말 미국채 시장의 약세와 국내 주가 급등 출발 등의 영향으로 채권금리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미국의 추가 회계분식 의혹이 보도된 것을 계기로 국내주가가 하락반전하면서 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환율이 급락 양상을 보인 점도 채권 강세를 부추겼다. 국고채 5년물 입찰에서는 5천억원이 연6.15%에 낙찰됐다. 장기물의 인기에 비해 응찰규모가 작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