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서해 도발에 김정일 개입했는지 의혹 증폭.믿노니 그대의 '양심선언' 뿐.
○…미 언론,"월드컵 비싼 파티였을 뿐".산술로 안되는 것도 있다는 걸 아셔야지.
○…정부,"세계 1백대 브랜드 10개로 늘린다"고.오지랖 넓어도 유분수,'모든 기업 국유화' 선언부터 하시지.
"안녕하세요 **은행입니다. A 고객님께서 보유하신 예금의 만기가 돌아와 안내해 드립니다." 과거 콜센터 상담원 근무 경험이 있는 A씨는 지난해 인공지능(AI) 상담원으로부터 이같은 전화를 받았다. A씨는 "전화를 받았는데 귓가에 사람 목소리가 아니라 AI 특유의 상냥하지만 밋밋한 어조가 귓가에 들려와 당황했다"며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실생활에서 AI를 접할 때마다 아이 직업에 대한 걱정이 커진다"고 말했다.이같이 AI 발달로 기계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가 넓어지면서 노동시장에서 의사소통과 팀워크 능력 같은 이른바 '사회적 능력'을 갖춘 인력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질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회적 상호작용이 규칙화하기 어려운 암묵적인 지식에 바탕을 두기 때문에 AI로 대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회적 기술이 많이 요구되는 직업으로는 행정 및 경영 지원 관리자와 의료 현장에서 진료하는 의사와 간호사, 교수 및 교사, 경찰·소방 관련 종사자 등이 꼽혔다. 16일 한국은행이 최근 낸 '노동시장에서 사회적 능력의 중요성 증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노동시장에서 사회적 기술의 중요성이 더 높아지면서 해당 기술이 핵심적으로 필요한 일자리의 비중이 확대됐고, 최근 개인의 사회적 능력에 대한 임금 보상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은은 사회적 능력에 대해 타인의 반응을 인지하고 동기를 이해하는 사회적 인지력과 협동·협상·설득력을 갖춰 다른 사람과 잘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했다. 한은에 따르면 노동투입 측면에서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사회적 기술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일자리의 비중은 49%에서
LG전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자사 공감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체험공간 '어나더 한옥'(Another Hanok)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어나더 한옥은 한국 전통 건축양식 건물을 LG 올레드 에보 TV,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LG 트롬 워시타워 등 고효율 에너지 제품으로 채워 100% 에너지 자립을 달성한 공간이라고 LG전자는 소개했다.LG전자는 어나더 한옥을 기업간거래(B2B) 고객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거점인 '넷제로 쇼룸'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어나더 한옥은 전기를 태양광으로 생산해 사용하고 남은 전력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하는 홈 에너지 솔루션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유럽에서 인기를 끄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줄였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하이메 데 하라이즈 LG전자 스페인 법인장은 "어나더 한옥은 스페인에서 B2B 고객과 만나는 비즈니스 공간이자,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알리는 본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대교그룹의 종합 IT 서비스 기업 대교CN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사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 지원 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 지원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에 초거대 AI 모델을 연계해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교CNS는 기존 학습 컨설팅의 한계를 초거대 AI 도입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느린학습자에 특화된 컨설팅 론칭 △초거대 AI 기반의 컨설턴트 고도화 △SaaS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이 있다.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자사의 SaaS 솔루션 '터그보트'에 초거대 AI 모델을 적용해 더욱 고도화된 컨설팅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터그보트는 인공감성지능 기반 스마트 학습 케어 서비스다.대교CNS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IT서비스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