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메디칼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1백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 가량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솔고바이오는 가정용 치료기 및 수술기구를 주력 상품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 10억원 가량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 상반기에는 8억~9억원 정도 흑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체내 삽입용 의료재인 임플란트 부문의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80%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솔고바이오는 최근 의료기기 가격 인상으로 연간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늘어나는 효과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