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복제 비디오 日서 첫 공개 .. 美 클로네이드社,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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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복제를 추진 중인 미국의 클로네이드사가 자신들의 인간복제 연구현황을 일본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
8일 클로네이드 웹사이트(www.clonaid.com) 및 한국지부에 따르면 이 회사는 도쿄에서 열리는 '제1회 일본 국제바이오 엑스포' 기간 중 10일 오전 11시 인간복제와 관련한 자신들의 연구결과 가운데 일부를 공개할 계획이다.
클로네이드는 홈페이지에 올린 자료를 통해 "자체 실험실에서 인간복제를 위해 세포를 융합하고 배반포들을 준비하는 모습을 찍은 공식적인 비디오가 최초로 상영된다"고 밝혔다.
또한 "독점적인 복제기술뿐만 아니라 연구팀이 개발한 세포융합기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종교단체 라엘리안과 관계를 맺고 있는 클로네이드는 지난 4월 자체 연구진이 만들어낸 복제 인간배아(수정후 5∼6일이 지난 상태)를 일부 여성들의 몸에 이식했다고 밝혀 세계적으로 생명윤리 논란을 일으켰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