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5일 호텔신라에 대해 월드컵 특수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매출이 부진했지만 경기회복 등 향후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에 목표주가 8,440원을 유지했다. 굿모닝증권은 호텔신라의 6월 매출이 면세점 수입의 급감에 따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9% 감소한 29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전했다. 굿모닝증권은 그러나 이러한 실적부진은 이미 예상된 것이며 일본경제 회복 가능성, 월드컵 이후 일본의 한국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 확산, 새로운 CEO 영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