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월드컵 국제미디어센터(IMC)를 운영했던 코엑스는 외신기자 3백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4.5%가 시설 및 서비스 제공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3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청소 및 위생상태에 대해 응답자의 90.5% △시설 관리에 89.6% △안내 및 편의시설에 87.0%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안내 표지판(80.5%)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비교적 낮게 나타나 길을 찾는데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IMC에는 세계 각국 언론인 7천여명과 심판진,선수단 등 1만5천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